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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ap 데이터로 살펴본 이동 변화... 예식장 방문은 늘고, 장례식장 방문은 줄어

  • 황세린 기자 serina@kmx.kr
  • 입력 2026.03.24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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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인 건수 증가로 예식장 이동이 느는 등 인구 동향 변화가 자동차 주행 데이터에 영향을 미쳤다는 통계 결과가 나왔다. 18일 티맵모빌리티가 2024년과 지난해 이 회사의 연간 주행 데이터 상위 1000곳을 분석한 결과, 작년 예식장 목적지 설정 건수는 전년 대비 55.4% 증가했다.

이처럼 예식장으로 주행이 늘어난 배경에는 혼인 건수 상승이 있다. 같은 기간 국가데이터처의 '2025년 12월 인구 동향'을 보면 전국 혼인 건수는 직전년도 대비 8.1% 오른 24만370건이다.

의료 분야에서도 높은 의료 접근성과 외래 진료 이용 수준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시설 방문은 전년 대비 10.8% 상승했는데 종합병원이 10.9%, 일반 병원이 17.6% 증가했다. 2023년 기준 우리나라의 국민 1인당 연간 외래 진료 횟수는 18회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6.4회)보다 3배가량 많다.

반면 장례 분야에서는 사망자 수 오름세보다 간소화되고 있는 장례 문화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사망자 수(36만3389명)는 전년 대비 1.3% 늘었는데 같은 기간 장례식장 방문은 7.4% 감소했지만 화장터 방문은 2.3% 증가했다.

티맵모빌리티 관계자는 "혼인, 장례, 의료시설 이용과 같이 일상과 밀접한 이동 데이터의 변화는 사회 흐름을 이해할 수 있는 지표 중 하나"라며 "목적지 기반 주행 데이터로 라이프스타일 영역의 흐름을 입체적으로 분석해 의미 있는 인사이트를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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