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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로 물드는 광화문 일대… 유통가, 팝업부터 '보라빛' 조명 연출까지

  • 황세린 기자 serina@kmx.kr
  • 입력 2026.03.13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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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1일 방탄소년단(BTS)의 광화문 공연을 앞두고 광화문과 인접한 명동에서 전 세계 K팝 팬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1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본점과 에비뉴엘 건물 외벽을 BTS의 응원 색인 보라색 조명으로 연출하는 프로젝트(Welcome lights)를 선보인다.

BTS 공연을 보기 위해 한국을 찾은 K팝 팬과 외국인 관광객에게 이색적인 분위기의 야간 경관을 선사한다는 취지다.

롯데백화점은 또 외국인 고객을 위한 'K-웨이브 쇼핑 위크'를 19일부터 29일까지 본점, 잠실점, 롯데아울렛 서울역점에서 진행한다. 행사 기간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한 외국인 고객에게 구매 금액 7% 상당 롯데 상품권, 한국의 감성을 담은 감사품 등을 증정한다.

이외에도 본점 지하 1층에 'K-GIFT' 큐레이션 공간을 운영해 '롯데호텔 김치' 등 한국을 대표하는 선물 상품을 선보이고, K푸드존도 확대 운영한다. 인파 증가에 대비해 본점 안전요원을 평상시 대비 1.5배 이상으로 배치했다.

박상우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3월 중 K-팝 팬들의 서울 방문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외국인 고객들이 서울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쇼핑 콘텐츠와 이벤트를 통해 특별한 방문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신세계[004170]백화점은 공연 하루 전인 20일부터 20여일간 125평 규모의 본점 '헤리티지 뮤지엄'에서 BTS 신보 발매를 기념한 팝업 스토어를 연다. 3년 9개월 만에 선보이는 정규 앨범 'ARIRANG'(아리랑)을 비롯해 공식 응원봉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여 BTS 컴백을 기다려온 K팝 팬들의 발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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