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금·은값이 연준 긴축 우려와 투기 자금 이탈로 낙폭을 확대하며 금은 2%, 은은 12% 급락세를 보였다. 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 기준 금 현물은 온스당 4,883달러로 전장 대비 2% 하락, 은 현물은 83.99달러로 12% 추가 밀려 고점(금 5,595달러·은 100달러대) 대비 각각 13%·16% 하락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케빈 워시 연준 의장 지명으로 금리 인상·유동성 축소 공포가 재점화되며 안전자산 매도세가 확산됐다. 금값은 31일 9.5% 폭락(12년 반 만 최대) 이후 반등했으나, 중국 투기 자금 이탈과 달러 강세로 재하락했으며 은은 시장 규모 작아 변동성이 극대화됐다.
ETF 자금 순유출과 중앙은행 매수 둔화가 하락을 부채질했다. 블룸버그는 "투자자들의 디베이스먼트 트레이드 종료"를 지적했으며, 분석가들은 "은 시장 980억달러 규모로 리스크 자산화"라고 진단했다.
전망은 혼재다. 단기적으로 금 4,700달러·은 75달러 추가 하락 경고가 나오며 현금화 권고가 나오고, 장기적으로는 지정학 리스크 지속 시 반등 가능성을 점친다. 전문가들은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변동성 대응을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