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 급등... 장중 사상 첫 5500선 돌파! '18만전자'가 바로 코앞
코스피가 반도체주 상승에 힘입어 12일 3% 넘게 올라 사상 처음 5500선을 돌파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67.78포인트(3.13%) 오른 5522.27에 장을 마치며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 9일 이후 나흘 연속 상승 마감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70.90포인트(1.32%) 오른 5425.39로 출발해 역대 처음으로 5400선을 돌파한 뒤 상승폭을 키워 장중 고가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은 반도체주가 상승 견인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6.44% 오른 17만8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정규장에서 삼성전자 주가가 17만원선을 넘어 마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2.03% 상승한 17만1200원으로 출발한 뒤 장중 한때 7.03% 오른 17만9600원까지 치솟으며 '18만 전자'를 눈앞에 두기도 했다. SK하이닉스도 전 거래일 대비 3.26% 오른 88만8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삼성전자(5.17%), LG에너지솔루션(4.59%), SK스퀘어(7.14%) 등도 5~7% 급등했다. 반면 현대차(-0.59%), 셀트리온(-0.42%), 네이버(-0.78%)는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도 전장보다 11.12포인트(1.00%) 오른 1125.99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에코프로(1.97%), 알테오젠(1.30%), 에코프로비엠(3.50%), 레인보우로보틱스(0.60%), 삼천당제약(2.16%) 등이 올랐다. 반면 코오롱티슈(-0.21%), HLB(-0.38%), 리가켐바이오(-0.89%), 케어젠(-1.10%)은 하락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