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 스마트홈 전문기업 '코맥스' 328억 원에 전격 인수
생활환경 가전과 홈 IoT 결합 가속... 실내 공기질·보안 통합 제어 허브 구축 노린다
국내 보일러 업계 1위인 경동나비엔이 국내 1세대 스마트홈 전문기업 '코맥스(COMMAX)'를 인수하며 주거 공간 통합 제어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경동나비엔은 12월 17일, 코맥스의 지분 인수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인수 금액은 약 328억 원 규모이며, 대금 지급 등 모든 인수 절차는 내년 2월 말까지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1968년 설립된 코맥스는 인터폰, 비디오폰, 스마트홈 시스템 등을 통해 전 세계 100여 개국에 수출해 온 홈 IoT 분야의 대표 기업입니다. 경동나비엔은 이번 인수를 통해 자사의 주력 제품인 보일러, 온수기, 제습 환기청정기 등과 코맥스의 월패드, 도어락, CCTV 등을 연동하여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특히 경동나비엔은 단순히 보일러를 조작하는 수준을 넘어, 실내 공기질 관리부터 방화문, 도어락을 통한 보안까지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 관리하는 '생활환경 가전의 허브'를 구축한다는 구상입니다. 이는 최근 경동나비엔이 추진해 온 '나비엔 매직' 브랜드 론칭과 주방 가전 사업 확대에 이어, 주거 환경 전체를 아우르는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김용범 경동나비엔 영업마케팅 총괄 사장은 오랜 역사를 가진 코맥스의 브랜드 인지도와 제품 라인업을 활용해 시장 점유율을 조기에 확대할 것이라며, 연구개발과 생산 능력을 확충해 각 제품 간 연계 시너지를 높여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인수로 경동나비엔은 스마트홈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며 글로벌 생활환경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굳힐 것으로 전망됩니다.